와일드로즈, 드라마 제작 지원…효과 ‘대박’

2016-05-06     강재진 기자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의 ‘와일드로즈’가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제작지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최근 방영된 가족 기차여행 에피소드에서 채시라와 도지원, 이하나가 ‘와일드로즈’ 자켓을 입어 화제를 모았다.

채시라가 착용한 자켓은 지퍼 라인에 꽃 패턴을 넣어 포인트를 준 방수 자켓. 도지원이 입은 베이지색 트렌치코트형 자켓은 후드 탈착이 가능해 여행, 캠핑, 일상복으로 무난하게 활용할 수 있다. 방송 이후 판매율이 25%이상 상승했고 도지원이 입은 제품은 현재 완판된 상태.

‘와일드로즈’는 드라마를 통해 단순하게 브랜드 로고와 상품을 간접 노출하는 것외에 매장 오픈식 등의 에피소드, 주인공들의 대사를 통해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있다. 특히 등산 시즌과 맞물려 여성고객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와일드로즈’ 청계산점은 3월 방송을 시작으로 한달 간 전월대비 30%매출이 상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