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비즈 미래 패러다임 개척할 터”

신상무 교수(숭실대 유기신소재 파이버공학과)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 제 11대 회장 취임

2016-05-08     이영희 기자

창립 20주년을 맞는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 제 11대 회장에 신상무 교수(숭실대학교 유기신소재· 파이버공학과·사진)가 선임됐다. 지난 4월 25일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의 정기총회에서 신상무교수가 신임회장직에 올랐다.

신임 신회장은 “20주년을 맞게 되는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의 회장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과 책임감을 느낀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사)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는 우리나라 패션산업 발전을 위해 학계와 업계가 공동의 장으로 지난 1996년 출범했다. 그동안 등재학술지를 발행하고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의 우수 학술지 지원학회로 선정됐으며 학술대회와 의상전시회(FABI)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명실상부 산학이 함께하는 전국 규모의 학회로 성장했다.

신회장은 “오늘이 있기까지 조규화 고문님을 비롯 선대 임원님들, 그리고 회원들의 열정과 관심, 봉사와 희생이 바탕이 됐다고 생각하고 감사드린다”며 “과업을 이어 매년 도약하는 학회로 성장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더불어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교류함으로써 세계적으로 위상을 높여가는 한편 산업체와 관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섬유패션 산업의 고부가가치와 미래 잠재력을 인식시키고 관련 일자리 창출, 창업유발, 활동에 힘써 창조경제에 이바지하는 학회로 부상시켜 나갈 계획이다.신상무 신임회장은 “IT, CT 등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을 통해 글로벌 패션비즈니스의 미래 패러다임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연구 및 교육에 힘쓰겠다”는 말로 취임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