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옴니채널 ‘M5’효과…매출 20%↑

2016-05-12     정정숙 기자
‘MCM’ 옴니채널 ‘M5’가 런칭 2개월만에 매출을 크게 올리고 있다. ‘MCM’을 전개하는 성주그룹(대표 김성주)은 ‘M5’ 옴니채널 서비스를 하는 4개 직영점 국내 고객 매출이 전월 2개월 대비 20% 증가했다.

이 기간동안 고가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 어려웠던 수도권 이외 지역인 문경, 포항, 충주 등에서 스와로브스키 파우치, 트롤리 백 등의 고가 제품 구매율이 증가했다. M5 서비스는 쇼핑 요일에 일부 변화가 시작됐다. 주초 주문이 대부분이었던 온라인 쇼핑몰 주말 구매율이 23% 증가했다.

MCM 관계자는 “ ‘M5’ 서비스 앱을 통해 재고 내역을 공유하면서 제품 접근성을 높였다”며 “옴니 채널 서비스는 전국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M5는 5개 숫자코드로 상품, 컨텐츠, 이벤트 정보를 어디서나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옴니채널 서비스다.

온라인에서만 가능했던 고객 상품 리뷰 및 주요 키워드를 통한 검색 서비스가 오프라인으로 확대됐다. 매장 안에서도 키오스크를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