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의류제조소공인지원센터 개원
2016-05-15 장성근 기자
부산광역시,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은 부산디자인센터(원장 홍군선)가 ‘의류제조소공인지원센터’를 지난 7일 개원했다. 그동안 부산시가 7억3000만원을 지원해온 공동판매사업의 일환으로 센터 설립이 이루어진 것이다.올해는 중소기업청이 5억 7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해 사업에 탄력이 붙을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는 정기 지원금과는 별도로 올해 시비 2억 2000만 원을 들여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를 오픈해 부산의 젊은 디자이너 11명을 입주시켜 창작 공간을 만들어주면서 지역패션업체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서병수 시장은 격려사에서 패션의 선두주자이며 리더였던 부산패션이 “침체인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바로 기회의 시작”이라며 지금부터 관심을 이끌어내 부산이 섬유, 봉제, 패션의 차별화 전략을 통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특히 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 하면서 부산을 많이 찾는 중국 관광객에게 필요한 제품개발과 서비스개발에도 역점을 두어야 한다는 조언을 하기도 했다. 올해 지원을 결정한 중소기업청은 348억원의 예산중 섬유 패션산업의 계속적인 지원을 약속 하면서 이를위한 기반시설, 기술개발, 판로개척을 위한 패션, 의류 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을 밝혔다. 또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기회의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