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여가 경계 모호 올여름 ‘애슬레저룩’ 뜬다
레포츠 시즌 맞아 여성복 ‘스포츠 캐주얼’ 강화
2016-05-19 김예지 기자
아름다운 몸매와 운동. 자기 관리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면서 운동이 일상화된 현대인들의 생활패턴으로 다양한 액티비티와 스포티한 옷차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패션업계의 새로운 트렌드인 ‘애슬레저룩’이 올 여름 시즌에도 강세를 보이며 활동성을 강조한 레깅스, 티셔츠, 자켓 등 캐주얼한 운동복 차림의 여성들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국내 여성복 브랜드에서 편안한 착용감, 기능성, 스타일까지 갖춘 스포츠 캐주얼 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 ‘크로커다일레이디’ 크록티브
■ ‘샤트렌’ 콕티브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의 ‘샤트렌’은 스타일과 기능성을 갖춘 ‘콕티브’ 라인을 선보였으며 일부 매장은 판매를 시작했다. 콕티브는 레포츠나 가벼운 야외활동 시에 착용하기 좋은 스포츠 캐주얼 라인으로 기능성 소재와 바디라인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름 시즌을 맞아 몸매를 타이트하게 잡아주면서 활동이 편리한 기능성 티셔츠, 스판 레깅스 등을 선보였다. 수분의 흡수 및 발수가 빨라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 좋은 인견 블라우스 등의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올리비아로렌’ 비비 올리비아
세정(대표 박순호)의 대표 여성복 ‘올리비아로렌’이 캐주얼 라인 확대에 따라 여성 전용 아웃도어 브랜드 ‘비비 올리비아’를 통해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자연의 여유와 편안함, 도심 속 세련된 스타일리시함을 컨셉으로 한 ‘비비 올리비아’는 여성스러운 실루엣과 편안함을 동시에 지닌 아이템을 출시했다. 야외활동과 일상생활에서 입을 수 있는 캐주얼한 스타일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여름 시즌과 어울리는 이국적인 프린트와 캔디컬러를 활용해 페미닌한 감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