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랜드, 여성복 진출… 토탈패션그룹으로

하반기 伊 ‘리우.조’ 본격 전개

2016-05-19     강재진 기자

해피랜드F&C(대표 임용빈)가 토탈패션그룹 초읽기에 나섰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부터 이탈리아 여성 직수입 브랜드 ‘리우.조’를 전개한다. ‘리우.조’는 이탈리아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캐주얼 스타일부터 드레시한 느낌까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합리적인 마인드와 활동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하는 25~35세 여성을 주 타겟으로 한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세계적인 탑 모델 케이트 모스를 뮤즈로 선정해 브랜드를 알렸으며 이후 드리 헤밍웨이(작가 헤밍웨이 증손녀)를 새로운 모델로 발탁, 활발한 이미지 마케팅을 하고 있다.

제품은 독특한 니트 소재와 차별화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올 하반기부터 전국 주요백화점에서 전개할 예정이며 오는 7월 경 대규모 런칭쇼도 앞두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에는 반얀트리클럽앤스파 모리엔에서 사전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 회사 홍보 관계자는 “‘리우.조’런칭을 위해 신규 사업부가 만들어졌으며 이번 신규 브랜드를 통해 해피랜드F&C는 기존 유아동 전문회사 이미지를 벗고 토탈패션그룹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