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수방지역 섬유노련 의장 방한

韓의류봉제 밀집지역, 노사관계 이슈 논의

2016-05-19     정기창 기자
한국 의류봉제 기업들이 진출한 인도네시아 수방지역 섬유봉제가죽노련 의장이 한국을 방문해 섬유봉제 분야 노사관계 이슈를 논의한다.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엄현택) 초청으로 방한하는 토토 수나토 섬유봉제가죽노련 수방지역 의장은 한국에서 전국섬유유통노동조합연맹을 방문해 한국의 노동정책 및 제도를 공유하고 노사관계 안정을 위한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노사발전재단은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수방·보고르 지역의 노정 간부들로 구성된 대표단을 초청하고 우리나라 노사정 기관과 교류를 갖는다”고 밝혔다. 토토 수나토 의장을 비롯, 밤방 테구하토요 보고르지역 노동국 노사관계과장, 우난 쿠스난자야 헨드리아나 수방지역 노동국장, 수크마야나 금속전기노련 보고르 지역 의장 등 총 4명은 18일부터 23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교류사업을 진행한다.

이들은 한국노총, 한국경총, 노사정위원회 등을 방문해 우리나라 노사관계와 고용허가제에 대한 설명도 들을 예정이다. 노사발전재단은 “특히 이번 초청은 수방지역 섬유봉제가죽노련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섬유유통노련을 방문함으로써 섬유봉제 분야의 노사관계 이슈를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