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기업 성장 위한 ‘창조 노사문화’ 선포

2016-05-26     정정숙 기자

롯데는 전임직원이 함께 기업 가치를 만들고 사회에 공헌하겠다는 내용의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식을 가졌다. 롯데는 지난 21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신동빈 롯데회장<사진>과 강석윤 롯데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을 포함한 전 계열사 노동조합위원장 및 근로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롯데 가족 경영·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임직원들의 결혼, 출산, 자녀결혼 등 개인 생애주기 및 연령별 요구에 맞춘 ‘라이프사이클 복지제도’를 도입 ▲ 그룹사 할인이 되는 ‘롯데 패밀리 W카드’ 전임직원에 보급 ▲ 생산성 향상을 위한 ‘창조 드림팀’ 개설 ▲올해 1만5800명 신규 채용 등을 강화키로 했다. 이번 선포식은 2009년 비전 선포 이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동인이 필요하다는 신동빈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신 회장은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외부 환경에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부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노사간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창조적 에너지를 한데 모아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