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6·25 참전용사 주거환경개선사업 1억원 전달

2016-05-26     김동률 기자

효성이 6·25 참전용사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1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육군본부 주관으로 2011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생활여건이 열악한 참전용사의 주거환경 개선이 주 목적이다. 2012년부터 4년째 후원을 이어가고 있는 효성은 올해도 10여 개 기업과 육군, 지자체와 함께 45명의 참전용사에게 새 보금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장형옥 효성나눔봉사단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참전용사들의 거룩한 희생을 기리고자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며 “나라를 위해 큰 공을 세우고도 힘든 노후를 보내는 참전용사들의 주거환경개선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후원금 전달식은 장형옥 효성나눔봉사단장과 김규하 육군 인사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육군본부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