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트비, 中매장 확대 본격화

남경 금응백화점 시작으로 상해 중심가까지…올해 20곳 오픈

2016-05-26     김임순 기자

케이브랜즈(대표 엄진현)가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여성캐주얼 ‘머스트비’가 본격적인 중국시장 확대에 나서 기대를 모은다. ‘머스트비’는 지난 2월 난징 금응백화점을 시작으로 금응백화점 염성점, 양주점, 상해 태평양백화점 서회점, 회해점, 태화 백화점 소주점, 롯데백화점 심양점 등 총 7개의 매장을 오픈시키고 있다.

지난 5월 8일 상해 태평양 백화점은 상해의 압구정이라 불리는 회해(淮海路:화이하이루)에 위치해 있다. 일일 유동인구가 100만 명에 육박하는 중심 상업지구이다. 이처럼 주로 고가의 브랜드들이 입점 된 백화점에서 브랜드를 전개해나가고 있는 ‘머스트비’는 22일, 7호점으로 심양 롯데백화점에 오픈했다.

롯데가 중국에서 다섯번째로 오픈 한 백화점인 심양 롯데백화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입점 브랜드 수가 420여개가 넘어 중국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중국진출로 본격적인 글로벌 브랜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머스트비’는 2015년에 매장을 총 18~20개로 확대,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