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드림, 키즈 스포츠 시장 공략
2016-05-26 강재진 기자
한세드림(대표 이용백)이 키즈 스포츠 트렌드에 합류한다. 이 회사는 키즈 중심 스포츠 브랜드 멀티샵 ‘플레이키즈 프로’를 런칭한다. 오는 7월 ‘플레이키즈 프로’ 첫 매장을 열고 연내 총 10개 백화점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플레이키즈 프로’는 ‘나이키 에스비’ ‘조던’ ‘컨버스’ 등 키즈 직수입 의류를 한 곳에 모은 멀티샵이다. 4~18세까지를 타겟으로 한다. 매장내 제품은 기존 신발, 가방 등 잡화 중심이 아닌 패션 의류를 주로 선보인다. 유명 직수입 스포츠 브랜드의 유아동, 청소년 대상 제품 판매규모로는 최대 매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티셔츠 2만1000~3만5000원, 맨투맨 3만9000~5만9000원, 후드티셔츠 3만5000~6만9000원 대로 판매된다. 의류가 전체 구성 중 80%를 차지하며 신발, 가방, 모자도 판매한다. 한세드림 임동환 상무는 “에슬레져(가벼운 스포츠) 열풍이 불면서 활동적이고 기능성 있는 스포츠 전문 키즈 브랜드 제품을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며 “한세드림은 이런 트렌드를 반영, 글로벌 키즈 브랜드 제품 멀티샵을 오픈해 고객 니즈에 부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이키’ 직수입 제품 수입은 모회사 한세실업에서, 유통은 한세드림이 진행하는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