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慶 72社 ‘모방근절·차별화 소재 개발’ 선언

섬유산업 신문화 창조협의회 발족

2016-05-26     김영관

“섬유산지의 잘 구축된 스트림별 협력을 강화해 대내외 경쟁력을 키워나가자.” 20일 오후 3시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문혜강) 2층 국제회의장에서 200여명의 지역 섬유인이 자리한 가운데 ‘섬유산업 신문화 창조협의회’를 발족하고 모방 근절과 나만의 색깔을 지닌 차별화 소재를 개발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지역 섬유, 염색, 가공 업종 등으로 구성된 협의회 소속 72개사는 향후 선진지역 견학과 융합형 창조기술 국제 컨퍼런스 개최 등을 통해 차별화 소재 개발에 탄력을 붙인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2019년까지 총 5년간 추진되는 이 사업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주관 기관으로 나서 개발부터 기술융합, 창조제품 홍보에 이르기까지 입체적인 지원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1차 사업으로 추진된 대구경북신문화 창조협의회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년간 가동해 11개 품목의 차별화 소재를 개발해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