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건강 찾으려다 가슴 건강 망친다”

BYC, 女 운동시 ‘스포츠브라’ 착용 45%가 안해

2016-05-26     김예지 기자

여름을 대비해 몸매 관리로 운동을 시작한 여성들이 많다. 운동 시 여성의 가슴은 다양한 충격이 가해지며 지속될 경우 가슴속 인대와 조직이 손상된다. 가슴 건강을 지키기 위해 스포츠브라는 필수다. ‘BYC(대표 김병석)’는 마트 방문 고객 372명 여성을 대상으로 ‘여성의 스포츠브라 착용 형태’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발표했다.

설문 조사 분석 결과 운동 시 스포츠브라를 하지 않는 여성이 응답자 절반에 가까운 45%로 나타났다. 스포츠 브라를 착용 하지 않는 이유로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답이 29%로 가장 많았다. ‘일반 와이어 브래지어도 불편하지 않다’라는 응답이 25%, ‘볼륨감이 사라진다’가 13% 등의 순이다. 여성들이 운동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아이템은 운동화(47%)가 가장 높았으며 스포츠브라(14%)는 가장 낮았다.

이 밖에 스포츠브라 장점은 ‘운동 시 가슴을 안정적으로 고정시켜준다’가 38%로 가장 높았고 ‘찝찝하지 않다’가 32%, ‘와이어가 없고 소재의 장점으로 피부 쓸림이 없다’가 16%로 뒤를 이었다. 같은 문항을 연령대로 분석한 결과 20~30대는 땀을 흡수하고 빨리 마르게 해주는 장점을 1위로 꼽았다. 40~50대는 가슴을 안정적으로 고정시켜 주는 착용감을 선호했다. 스포츠브라에 대한 연령별 인식 또한 40대(28%)가 가장 높았으며 50대(18%), 20대(17%), 30대(15%) 순으로 조사됐다.

여성들이 스포츠브라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착용감(36%), 볼륨업 기능(10%), 디자인(9%) 등의 순으로 조사돼 외적인 요소보다 기능성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이에 ‘BYC’는 기능성 원사가 사용돼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난 ‘스콜피오’의 스포츠브라를 추천했다. 브래지어 안에 내장된 컵이 격렬한 운동에도 가슴이 움직이지 않도록 잡아주며 비비드 컬러로 포인트를 더해 액티브한 느낌을 더해줬다. 가격은 1만 9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