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경기 섬유디자인 패션쇼 개최

유명디자이너·섬유기업 콜라보레이션…패션산업 메카 행보 나서

2015-05-26     이영희 기자
경기도에서 생산된 원단으로 유명디자이너들이 작품을 만들어 무대에 올린다. 28일 오후 3시 양주시 소재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2015 경기 섬유디자인 패션쇼’와 ‘경기 섬유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섬유업체와 이상봉, 장광효, 홍은주 등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소속 8명의 디자이너가 협업, 제작한 의상을 무대에 올리는 ‘경기 니트 콜라보레이션 패션쇼’가 개최된다. 올해 패션쇼에는 참여기업이 7개사에서 12개 업체로 늘어났으며 디자이너 10여명이 만든 의류,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도 열린다. 판매 수익금은 네팔 지진피해 복구 기금 등으로 기부할 예정.

그 외 부대행사로 패션쇼 작품을 모델이 직접 착용한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전시공간을 마련, 참여기업과 방문 바이어가 상담을 할 수 있는 수주 전시회도 진행된다. 전시장에서 스마트폰 QR코드를 활용, 디자이너 및 소재업체 정보를 현장에서 직접 조회할 수도 있다.

패션쇼전에는 경기섬유인의 자긍심과 열린 화합, 소통증진을 위해 ‘제 2회 경기 섬유의 날 행사’가 열린다. 경기도 특화산업과장은 “ 경기도가 섬유소재 생산 중심에서 패션, 디자인과의 융합을 통한 세계적 패션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