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섬유패션산업 복합공간,‘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 29일 개관
韓섬유패션 역사·문화·비즈니스 한 눈에 기획전시·패션쇼·토크쇼 등 부대행사 개최
2016-05-26 이영희 기자
섬유패션산업의 고부가이미지 창출 및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 할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이하 DTC)’가 오는 29일 개관 행사를 시작으로 정식업무에 돌입한다. 대구시와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는 지난해 11월 DTC를 준공한 이후 약 6개월간의 준비과정 끝에 공식 개관행사를 시작으로 업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DTC는 연면적 4만9천667㎡에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이다. 주요시설로 비즈니스센터와 다목적홀이 있으며 ‘비즈니스센터’는 섬유 유통 및 수출을 지원하는 기관과 단체, 무역업체, 연구소 등이 입주한다. ‘다목적 홀’은 섬유패션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섬유박물관, 국제회의, 패션쇼 행사공간 등으로 구성했다.오는 29일 진행되는 DTC개관행사는 ‘드림, 투모로, 컬쳐(꿈을 잇고, 내일을 잇고, 문화를 잇는 DTC!)’를 주제로 한국섬유패션산업의 비즈니스 허브 공식선포, 섬유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기획전 개최 등 축제로 진행된다.개관 기획전은 29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과거와 현재, 패션으로 만나다(Past, Now, Henceforth)’를 주제로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박동준, 장광효, 이영희, 루비나, 박윤수 디자이너가 참여하며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혁신 등 상반된 요소들의 융합을 통해 새로움을 창출하는 모습을 제시할 예정이다. 패션쇼에는 최복호·이영희· 장광효·이진윤 디자이너가 참가한다.부대행사는 섬유, 패션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3일간의 릴레이 토크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청춘, 패션과 꿈’을 주제로 기획전 참여 디자이너를 만날 수 있다. 대구의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한국 섬유패션산업의 역사, 문화, 비즈니스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방향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