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을 보호복 산업 클러스트로

전정희 의원, 정책 토론회 개최

2016-05-29     정기창 기자

전라북도 섬유산업이 고성능 안전보호용 제품 시장 선점에 나선다. 이를 통해 업계는 전북 섬유산업이 옛 명성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정치연합 전정희(전북 익산을·사진) 의원은 오늘(6월1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안전보호제품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박훈 산업연구원 소재생활친화산업팀 연구위원(국가 차원의 안전보호제품 산업 육성 방향)과 김학용 전북대 유기소재파이버공학과 교수(전북도의 섬유산업 활성화 연계 안전보호제품산업 육성)가 나와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김화영 산업부 섬유세라믹과장, 이석우 국가기술표준원 인증산업진흥과장, 이성수 전라북도 경제산업국장, 백철규 한국니트산업연구원장, 박영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융합생산기술연구소장, 이민성 휴비스 중앙기술연구소 슈퍼섬유개발팀장 등 6명은 토론에 나선다.

전정희 의원은 “고부가가치 산업인 고성능 안전보호제품 산업은 소재개발부터 중간재, 응용분야 적용 기술개발, 국제 인증에 이르기까지 많은 자본과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정부 지원이 필수”라고 밝혔다. 그는 “전북의 복합섬유소재 산업과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토론회는 ‘섬유 1번지’의 옛 명성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형규 정무부지사는 “전라북도는 800여개 섬유관련 업체를 비롯 한국니트산업연구원과 대학 등 역량 있는 산학연 기관들이 포진하고 있어 최적의 산업조건을 갖췄다”며 “이를 계기로 전라북도가 안전보호용 제품산업을 선점,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북도,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아시아보호복학회가 후원한다. 이관섭 산업부 차관,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 백철규 한국니트산업연구원장, 윤기종 아시아보호복학회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