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필드알파, 싱가포르에 역수출
크로커다일 본사 임직원 한국 방문
2016-05-29 정정숙 기자
던필드 알파(대표 서순희)의 독자적인 기능성 원단과 제품이 싱가포르 시장에 역수출하게 되는 시발점이 마련됐다. 싱가포르 크로커다일 본사 대표이사 주프리 레오노 내외(Mr&Mrs Jufri Leono)와 경영이사 트리스노 레오노(Trisno Leono)가 지난 5월21일 서울 중구 회현동 던필드알파 본사를 방문해 남성크로커다일의 2015FW와 2016SS 신상품 품평에 참여했다. 이날 참석한 싱가포르 임원진은 남성복과 타운 제품군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각 매장을 돌면서 각 라인별 제품과 매장 VMD 및 방문 고객 등에 대해 논의하고 제품 컨셉과 기획방향에 대해 직접 브리핑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싱가포르 본사 임직원들은 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한 특화된 상품 원단의 세심한 디테일과 디자인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던필드 알파가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원단에도 큰 관심을 보여 앞으로 싱가포르로 원단을 역수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양사는 앞으로 제품 및 원단의 공동 개발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성크로커다일 홍보 담당자는 “앞으로 던필드 알파의 독자적인 원단 및 제품은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시장에 역수출하게 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싱가포르 크로커다일 본사의 대표이사와 임원진이 한국을 방문해 던필드 알파 본사와 각 매장을 직접 찾은 것은 양사 간의 깊은 신뢰도와 우호도가 바탕이 돼 이뤄졌다.던필드 알파의 남성크로커다일은 경기침체로 인한 불황기에도 A급상권에 30개 신규매장을 오픈해 2015년 전국에 250개 매장을 갖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월 매출 1억 이상 매장이 30개 이상 나오는 등 연 매출 1500억원 목표 달성을 향해 순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