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獨 탄소산업 발전 방안 모색

2015 국제탄소산업포럼

2016-06-05     김영관

경북도(도지사 김관용)와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주최하고 한국탄소학회가 주관한 ‘2015 국제탄소산업포럼(ICIF2015)’이 3일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독일 CFK-Valley CEO 구나르 메르츠씨 등 학계, 업계 관계자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구미코에서 개막,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5일 폐막했다.

탄소섬유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국제적 네트웍을 구축, 상호 교류 활성화를 통해 탄소산업을 발전시키자는 목적으로 개최한 이번 포럼은 ‘융합 탄소소재’를 주제로 심포지움, 토론회, 탄소부품 소재 체험, 탄소 생산기업 탐방(도레이 첨단소재) 등으로 일정이 진행됐다.

경북도와 구미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융복합 탄소성형 첨단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구미국가 5단지(구미 하이텍벨리)에 내년부터 5년간 총 사업비 5000억원(국비 2550억, 지방비 195억, 민자2255억)을 들여 66만여 평방미터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독일 섬유연합, 독일 복합섬유포럼, 독일 섬유기계생산자협회 관계자 10여명은 1일 오전11시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세미나 실에서 독일섬유기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독일 섬유기계의 장점을 소개하며 한국이 도입해야할 기종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들은 탄소섬유와 관련, 제직 후 조직검사는 필수이며 많은 결점들이 나타날 수밖에 없는 특성상 독일산 측정 장비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비즈니스를 펼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