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 천연섬유·기능성원사 ‘항먼지 침장지’ 특허

2016-06-10     정기창 기자

웰크론(회장 이영규)은 천연섬유와 기능성 원사, 이중직으로 만든 ‘표리가 분리된 이중직물로 된 항먼지 침장지’ 특허를 획득했다. 인체에 닿는 부분은 텐셀, 면, 숯섬유 같은 천연섬유를 사용해 먼지가 쉽게 붙지 못하도록 하고 표면은 웰크론이 자체 개발한 항먼지 원단인 ‘웰로쉬’ 극세사 원단을 사용한 것이다.

이 원단은 기능성 박막 가공 기술을 적용해 먼지가 쉽게 달라붙지 않을뿐 아니라 털을 제거하거나 세탁할 때 침구에 잔존하는 먼지를 용이하게 떼어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웰크론은 이번 특허 제품을 세사, 세사리빙, 세라피의 기능성 침구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 직물 타입의 황사 마스크에도 항먼지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웰크론은 “최근 침구속 미세먼지가 폐암 발병률을 40배 가까이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웰크론의 항먼지 원단을 적용한 침구가 침실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