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회 데님 프레미에르 비죵 - 고감도 글로벌 데님마켓 니즈 충족 최신 ‘노하우·기술·신제품’ 호평
2016-06-12 이영희 기자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제 16회 데님 프레미에르 비죵’이 독특하고 세련된 제품전시로 데님마켓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호평을 들었다. 지난 5월 27,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피라 몬주익에서 개최된 제 16회 전시회에는 총 97개 전시업체가 참가했다. 섬유업체 45%, 제조와 워싱, 가공업체가 24%, 부자재 제조업체가 21%, 화이버 생산업체 및 방적업체 3%, 기술 개발업체 및 프로모션 업체 7%로 다양하고 전문적인 노하우를 축적한 전시업체들이 고른 참여율을 보였다. 특히 해외전시업체는 진즈웨어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20여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및 제조국가들로 구성됐는데 터키가 29%, 이탈리아 18%, 스페인 9%, 모로코 9% 외에 일본, 인디아, 파키스탄, 홍콩, 프랑스, 튀니지, 독일, 브라질 등지에서 참가했다.이들은 2016/17 F/W를 겨냥한 최신 노하우와 최첨단 기술, 새로운 개발 제품 및 컬렉션을 소개했다. 전시회 방문객들도 전체 73%가 60개국에서 온 해외 관람객들로서 이 전시가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요인이 되고 있다. 곳곳에서 원하는 포지셔닝과 마켓에 걸 맞는 방문객층에 만족하는 전시업체를 찾아볼 수 있고 또 상담이 활기차게 이뤄졌다. 각 업체의 구매책임자, 의사 결정권자, 디자이너들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하이엔드 진즈웨어, 패션브랜드, 온라인 업체, 주요 유통사, 독립 스타일리스트, 주요 럭셔리 브랜드 관계자들이 전시장을 찾았다. 예를 들어 아베크롬비 앤 피치, 버버리, 캘빈클라인, 게스, 휴고보스, 타미힐피거, 자라 등등 이다.전체 방문객의 70%를 차지하는 유럽시장은 여전히 가장 많은 방문객들이 참가하는 지역이다. 스페인을 선두로 11%를 차지하는 이탈리아, 전체 관람객 순위 가운데 4위를 차지하는 프랑스와 영국이 각각 6%의 참가율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또한 독일, 포르투칼, 벨기에에서 높은 참가율을 보였다. 북유럽 국가와 스칸디나비안 국가들의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네덜란드를 선두로 스웨덴과 덴마크가 뒤를 이었다.튀니지와 모로코를 위시한 중동 및 북아프리카는 원단업체들을 만나기 위해 참가하는 패션제조/가공/워싱 업체들로서 전시회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 미국은 131번의 방문을 기록, 전체 관람 순위 8위를 차지했고 일본은 전년대비 방문객이 2배이상 증가했고 3배이상 참여율도 기록했다.전시와 함께 컨퍼런스, 시연회, 공연을 통해 구체적인 데님 노하우, 최신 기술 및 신개발품, 업계의 현재와 미래의 주요 쟁점들을 선보이기도 했다. 컨퍼런스 행사 도중 첫 번째 대회부터 파트너쉽을 맺었던 I-SKOOL™대회 Promising Talent Award by Denim Premiere Vision 라는 자체 상 런칭도 발표했다. 이 상은 젊은 디자이너를 위한 데님 디자인 어워드와 마케팅 관련 학생들을 장려하는 데님 마케팅 어워드 등 기존 2개의 시상식과 협력해 진행된다. 한편, 차기 전시회는오는 11월 18일과 19일 바르셀로나 피라 몬주익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