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 온라인 판매량 27% 증가
기능성·실용성 갖춘 전용상품
2016-06-17 정정숙 기자
금강제화 온라인 전용상품들이 출시 1개월 만에 3000켤레가 팔리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금강제화는 지난5월 기능성 내피 소재 ‘트리텍스(Tri Tex)’를 사용해 레노마, 프리웨이, 킨록앤더슨 신발 6종을 온라인 전용상품으로 출시했다. 이 수치는 1~5월 금강제화 전체 온라인몰(PC, 모바일) 판매량의 10%를 차지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온라인몰 판매량은 27% 올랐다.
금강제화는 ‘트리텍스’라는 신소재를 개발해 10만원 미만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했던 것이 소비패턴과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트리텍스’는 투습성과 방수성을 결합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기능성 내피 소재다.금강제화는 온라인 전용상품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여름철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신발을 온라인 전용상품으로 출시했다. 레노마 여성 스니커즈는 스판 소재를 사용해 신었을 때 편안하고 가볍다. 프리웨이 남성 샌들은 스폰지 쿠션을 사용해 장시간 신었을 때 편안하다. 신발 뒤쪽 밴드는 떼다 붙였다 할 수 있어 슬리퍼로도 신을 수 있다.금강제화 연경흠 E-BIZ 사업부장은 “가격할인보다 기능성과 실용성을 갖춘 전용상품 개발이 온라인몰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패션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에 합리적 가격까지 갖춘 온라인 전용상품 개발을 확대해 판매량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