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한복 아름다움 과시

2015-06-26     정정숙 기자
지난 22일 ‘2015 밀라노 엑스포 세계 박람회’ 에서 열린 ‘한국의 날’ 전야제에서 열린 ‘한복패션쇼’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한국공예와 한복진흥센터(센터장 최정철)가 주관한 이번 패션쇼는 김영진, 김복희, 김지원 등 한복 디자이너가 28 벌 작품을 선보였다.

전통 혼례에서 영감을 받은 ‘직녀의 결혼, 함 오는 날’이 테마다. 김지원 디자이너 모델들은 벽사와 축원을 의미하는 전통혼례복 원삼을 입고 마스크를 썼다. 함진아비가 “함 사세요” 를 외치는 순간 모델들이 등장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