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진출 2년 ‘보령’ 中사업 성장레이스
B&B 세탁비누 잘팔려
2016-06-26 강재진 기자
보령메디앙스(대표 박세권)가 중국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4일 본사에서 중국천진유한상무공사(중국 현지법인)설립 2주년 기념식을 통해 중국법인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우수직원 포상과 더불어 국내 대형마트 견학 등 제품 개발 및 마케팅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보령메디앙스는 천진법인을 통해 안정적으로 시장 안착에 성공,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향후 성장기반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보령메디앙스의 B&B 세탁비누와 유아세제가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B&B세탁비누는 중국 내 누적 판매량이 약 1480만 개로 중국 온라인 티몰에서 월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천진법인은 매년 3배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보령메디앙스는 연내 온 오프라인 유통채널 구축 및 유아용품브랜드 ‘유피스’, 유아동스킨케어브랜드 ‘닥터아토’를 중국에 새롭게 전개할 예정이다. 보령메디앙스 박세권 대표는 “현지법인 설립 후 2년간 보령메디앙스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향후 육아 캠페인을 비롯한 신규 브랜드 런칭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지역전문가를 육성, 글로벌 인적 인프라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