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림텍스타일러즈(대표 최명룡)의 「애녹」이 다양한
상품구성올 강점으로 올가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
다.
「애녹」은 지난 9월 정상품 판매율 67%에 이어 세일
기간이 겹쳐진 이달 70% 판매율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발빠른 신상품 투입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여름 계속된 리오더로 64%의 판매율을 기록했던
「애녹」이 변덕스런 기후탓에 고전을 면치 못했던 타
브랜드와 달리 성장세를 기록한 원인은 상품의 가격폭
을 넓히고 상품구성면에서도 다양화를 추구, 지난해보
다 모델수를 40개 정도 늘려 소비자들의 취향에 적극적
인 대응책을 펼친데 있다.
올 가을 엘레강스무드의 페미닌 스타일을 추구한 「애
녹」은 스포츠룩의 한계를 벗어나 엘레강스 캐릭터와
고감도의 아방가르드 섹시룩을 선보이며 메니쉬한 쉬
트,단품류의 캐릭터 가미와 거품을 제거한 합리적인 가
격을 제시한 것도 성장의 또다른 원인이라 분석하고 있
다.
본격적인 겨울상품전개에 앞서 원피스와 함께 착용 가
능한 숄을 2만7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는 「애녹」은 이달말 겨울신상품 설명회를 열고 더
욱 철저한 상품관리에 힘쓴다는 전략을 밝히고 있다.
<박세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