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전남 보성에서 서울까지 희망 원정대 대장정

2016-06-30     강재진 기자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가 전남보성에서 서울까지 501km를 걷는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29일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2015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 발대식을 통해 대장정을 선포했다.

올해 12회를 맞는 희망원정대는 ‘노스페이스’가 주최하고 (재)박영석 탐험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서울시 후원으로 열린다. 국내외 1600여 명이 넘는 대학생이 지원, 최종 96명(남녀 48명)이 선발됐다. 이번 원정은 ‘도전하는 젊음과 열정, 나눔’을 주제로 오는 17일까지 19박20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대원들은 1km를 걸을 때 마다 소정의 금액을 기부하게 되며 7월17일 완주식에서 청소년 소외계층 돕기 성금으로 전달 될 예정이다.

‘노스페이스’ 홍보 관계자는 “이번 국토순례가 96명의 원정대원들에게 자신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 전원이 안전하게 대장정을 마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