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컨셉, ‘프론트로우’ 차별화 적중

디자이너브랜드와 협업·아이템 특화

2016-06-30     김예지 기자
더블유컨셉코리아(대표 황재익)의 온라인 편집샵 ‘더블유컨셉’이 자체 개발 브랜드 ‘프론트로우’를 앞세워 디자이너 브랜드와 협업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달 출시된 ‘프론트로우 X 하이칙스’와 ‘프론트로우 X 드하모니’의 의류, 신발이 국내 유명 연예인, 모델 등이 착용하며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다.

‘하이칙스’와 콜라보를 통해 선보인 티셔츠와 슬립온은 눈동자, 입술, 하트 등 사랑스럽고 발랄한 모티브가 반영된 개성 넘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티셔츠는 스트라이프 패턴의 눈동자, 입술 모양 스팽글 장식으로 포인트를 줬으며 반팔과 긴팔로 출시 됐다. 가격은 반팔 7만 9000원, 긴팔 9만 8000원이다. 슬립온은 ‘하이칙스’만의 시그니처 모티브 자수를 적용했으며 뒤축은 볼드한 고리밴드로 위트를 더했다. 또한, 향균 및 향취 효과의 기능성 오솔라이트 인솔을 사용해 여름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레더 17만 8000원, 캔버스 12만 8000원.‘더블유컨셉’의 크리에이티브 마케팅팀 지호신 유닛장은 “‘빈티지 헐리우드’의 세컨 브랜드인 ‘하이칙스’의 눈, 입술 모양 주얼리가 반응이 좋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며 “팝문화 유행에 맞춰 ‘프론트로우’의 클래식한 분위기는 살리고 ‘하이칙스’의 모티브로 위트와 재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슈즈 브랜드 ‘드하모니’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올 해 트렌드인 데님을 입힌 익스클루시브 데님 에디션이다. ‘드하모니’의 인기모델인 하이탑 스니커즈 안단테와 로우탑 스니커즈 라르게토 두 가지 모델에 데님 원단을 접목했으며 사용할수록 컬러감이 더해지는 매력적인 제품이다. 가격은 로우탑 13만 9000원, 하이탑 15만 9000원. ‘더블유컨셉’의 자체 개발 브랜드 ‘프론트로우’는 하이 퀄리티를 지향하며 합리적인 가격의 디자이너 제품을 선보인다. 2013년부터 선보인 지아나 스트레이트 트렌치코트는 디자이너 조주연의 ‘JO5’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됐으며 디자이너 특유의 어깨 견장, 차별화된 테일러링과 해외 명품 원단 제작사와 함께 자체 개발됐다.

연간 약 7억 원에 매출을 올렸으며 영화 도둑들의 전지현 트렌치 코트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지호신 유닛장은 “‘더블유컨셉’은 약 2천 여개의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가 입점돼 있으며 의류를 중심으로 잡화, 액세서리, 뷰티, 홈 인테리어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한다”며 “제작 제품인 ‘프론트로우’는 고품질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기존 입점 브랜드가 미치는 매출의 2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