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 봉제사랑방, 봉제공장 작업환경개선사업 접수

2016-06-30     정기창 기자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서부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청파 봉제사랑방’은 이달 14일까지 작업환경 개선사업 신청을 받는다. 봉제사랑방은 총 45개 안팎의 봉제공장을 선정해 한곳당 300만원(자부담 10%) 이내에서 쾌적한 작업장 환경 조성과 노후 전기설비 개선에 대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봉제공장에서 필수인 공조기(공기흡배기장치) 설치, 청소기, 환풍기, LED 조명 교체, 전기 배선 정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서울시 소재 의류봉제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단, 같은 사업을 하는 기관이 있는 동대문 및 중랑, 성동, 강북 지역 업체들은 기존의 기관을 통해서만 지원할 수 있다. 또 최근 5년간 수혜를 받았던 업체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팩스나 우편, 이메일 접수 후 현장 실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45개 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봉제사랑방은 ‘서울역 7017프로젝트’ 권역별 발전계획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지난 6월5일 개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