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도, 고기능성·고품질 제품 첫선
일반인도 ‘박태환 수영복’ 입는다
2016-06-30 김예지 기자
수앤인터내셔널(대표 이광호, 유혁)이 전개하는 ‘스피도’가 전문 선수용의 최첨단 기술을 세계 최초로 일반 수영복에 적용한 기능성 수영복 ‘스피도 핏(Speedo Fit)’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스피도 핏은 엘리트 전문 최첨단 수영복인 ‘LZR Racer X’의 기술을 담았다. 이 기술은 영국 ‘스피도’ 사의 R&D센터인 아쿠아랩에서 엘리트 선수들, 코치진, 스포츠과학자, 물리치료사 등 다양한 연구진들의 수년간 연구 끝에 개발됐다. 이 기술의 특징은 하복부 및 코어근육의 움직임을 최적화해 수영장과 표면이 수평이 되도록 몸을 잡아 주는 것. 이로 인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해 스트로크(팔로 물을 끌어당기는 동작)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스피도’는 ‘LZR Racer X’의 기술을 적용한 스피도 핏을 별도의 택을 부착, 일반 라인업과 구별해 판매할 예정이다. 83년의 역사를 가진 수영복 브랜드로 전 세계 기능성 수영복 시장에서 65%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스피도’는 국내에서 ‘박태환 수영복’으로 유명하다. 박태환 뿐만 아니라 수영 황제 마이클 팰프스, 라이언 록티, 나탄 아드리안 등 세계적인 수영 선수들을 후원했으며 엘리트 선수들의 기록 향상과 아마추어들의 퍼포먼스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선수용 및 트레이닝 수영복 시장에 집중했던 ‘스피도’가 스피도 핏 출시와 함께 국내 수영복 시장의 타겟을 일반 소비자까지 확장한 것이다. 수앤인터내셔널의 이광호 대표는 “패스트스킨 수영복을 미국의 마이클 팰프스가 착용해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6관왕에 오르는 등 ‘스피도’는 세계 수영복 시장을 선도했다”며 “올 해는 스피도 핏 런칭과 함께 고기능성, 고품질 제품을 경쟁력으로 국내 수영복 시장에서도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이다”고 말했다. 스피도 핏 수영복은 남성용 2종 9만 원, 여성용 3종 9만 5000원에서 12만 원에 판매 중이며 국내 ‘스피도’ 전문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