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몬떼, 상품 변화 호평…하반기 공격 영업
7월14일 F/W 상품 컨벤션 진행
2016-07-03 나지현 기자
엔에프엘(대표 지홍찬)의 여성복 ‘마레몬떼’가 상품 변화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하반기 공격 영업에 돌입한다. 올 상반기 컨템포러리 감성을 갖춘 커리어 캐주얼로 컨셉 전환 후 소비자와 점주 모두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방향성 확립에 자신감이 붙었다. 6월 한 달 메르스 영향으로 패션계 전반의 극심한 부침에도 불구, 상반기 마감결과 지난해보다 외형과 점 평균 모두 플러스 성장을 이뤄냈다.
상품 변별력 없이 획일화되고 진부한 스타일에 목마른 3040세대 미시층에게 좀 더 젊고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착장 제안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100% 국내 생산과 가격 대비 탁월한 소재감, 루즈핏의 세련된 디자인과 편안한 실루엣으로 최근 착장 변화를 감지한 멋스러운 상품력으로 가두 틈새를 공략한다. 포멀한 착장보다는 캐주얼한 트렌드를 반영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F/W에는 구성과 상품력을 더욱 단단하게 업그레이드, 감도를 높이고 올드하지 않은 디자인과 ‘마레몬떼’만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해 상품 재정립을 마무리 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마레몬떼’는 가두 상권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면서 더욱 탄탄한 입지를 굳히기 위해 오는 7월14일 점주, 바이어 대상 F/W 상품 컨벤션을 진행한다. 하반기 대리점 확대 및 2차 유통 진입을 도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