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높은 대한민국 ‘K 패션’ 알린다”

뉴욕 컨셉코리아, 참가 디자이너 4명 선정 강동준 이석태 장형철 이지연 대표 선수로

2016-07-03     이영희 기자
강동준, 이석태, 장형철, 이지연이 올해 뉴욕패션위크에서 열리는 ‘컨셉코리아’에 참가할 최종 4인의 디자이너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억)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이 올해 ‘컨셉코리아’에 참가할 디자이너 브랜드 4팀을 선정하고 패션한류 확산에 본격 나섰다.

이번 행사부터 뉴욕패션위크가 처음으로 남성복과 여성복을 분리, 개최키로 함에 따라 ‘컨셉코리아’도 S/S와 F/W 시즌별 2회,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우선 오는 7월 13~16일에 열리는 ‘뉴욕패션위크 맨즈S/S 2016’기간에 맞춰 14일 오후 12시부터 뉴욕 아트빔 행사장에서는 컨셉코리아 남성복 런웨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9월 10~17일 열리는 여성복부문 컨셉코리아에도 참여한다.남성복 부문에는 ‘디바이디(DBYD, 강동준)’와 오디너리피플(Ordinary People, 장형철)이 참가한다. 여성복부문에는 ‘칼이석태(KAAL E.SUKTAE, 이석태)’와 ‘자렛(Jarret,이지연)’이 참여한다. 컨셉코리아행사에서는 참가 디자이너 브랜드의 런웨이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를 위한 쇼룸 입점, 현지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대중문화산업실 홍정용 실장은 “이번 뉴욕패션위크가 처음으로 남, 여성복을 구분해 열리기 때문에 특성에 맞는 바이어와 리테일러가 방문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되며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