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아트웍에 멕시칸 무드 물씬…북유럽 감성까지 - 패턴 입은 골프웨어…영 골퍼는 그린 위 패셔니스타

2016-07-07     강재진 기자
최근 골프가 실내·외에서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각광받으며 골프를 즐기는 연령층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30~40대의 젊은 골퍼들이 늘어나면서 비비드한 색감과 화려한 패턴이 강조되고 있는 추세다.

활동성과 통기성은 기본, 필드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패션감각을 뽐낼 수 있도록 실용성에 과감한 패턴을 더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린 위의 패셔니스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세련된 패턴의 골프웨어 아이템을 소개한다.

‘까스텔바쟉’ 사업본부장 이승혜 상무는 “최근 주말을 이용해 골프를 즐기는 30~40대의 젊은 골퍼들이 늘어나면서 평소와 다른 스타일의 코디 연출이 가능한 독특한 디자인과 화려한 패턴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 까스텔바쟉, 팝아트 프린트가 재밌다
프랑스 명품 골프웨어 ‘까스텔바쟉’은 디자이너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의 아트웍 패턴을 적용한 ‘아트 포인트 시리즈’를 선보였다. 재미있는 팝아트 프린트가 제품 전체에 적용된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피케 티셔츠와 여성용 큐롯팬츠, 남성용 반바지를 비롯해 벨트, 골프화, 골프장갑 등의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면스판 소재로 편안한 착용감과 활동성을 강조한 여성용 ‘아트 프린트 티셔츠’와 ‘아트 프린트 패턴 큐롯팬츠’는 화이트와 옐로우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가격은 각 12만9000원, 16만 9000원이다. 남성용으로 선보인 ‘아트 프린트 반바지’는 여성용 제품과 동일한 아트웍 프린트를 적용해 필드 위 커플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색상은 화이트와 네이비.

■ 헤리토리 골프, ‘멀티 스트라이프 반팔 티셔츠’
‘헤리토리 골프’는 채도와 명도가 높은 색상을 사용해 이목을 집중시키는 ‘멀티 스트라이프 프린트 반팔 티셔츠’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뜨거운 여름철 그린 위에서 더욱 시원해 보이도록 스트라이프 패턴을 적용했다. 네이비와 오렌지 컬러 배색으로 포인트를 줘 경쾌한 느낌을 강조했다. 색상은 오렌지와 블루의 두 가지다.

■ 파리게이츠, 위트 있는 ‘훌라 멕시코 시리즈’
‘파리게이츠’는 핫섬머 ‘훌라 멕시코(HOLA MEXICO)’시리즈를 선보였다. ‘훌라 멕시코’ 시리즈는 선인장, 스컬, 타코 등 멕시칸 무드가 물씬 느껴지는 패턴을 제품에 적용했다. 산뜻한 그린컬러의 선인장 패턴이 상의와 스냅백에 잘 어울린다. 이외에도 오렌지 컬러의 하이탑 등 다양한 제품에서 개성 있는 멕시코 시리즈 패턴을 만나볼 수 있다. 티셔츠, 스커트뿐 아니라 스냅백, 슈즈,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아이템을 함께 출시해 필드 위 코디가 용이하다.

■ 와이드앵글, 북유럽 감성 패턴 레인 자켓
‘와이드앵글’은 장마철을 맞아 필드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패턴 레인 자켓을 출시했다. 산 모양을 단순화한 북유럽 감성의 패턴 디자인을 적용해 장마철 또는 불쾌지수가 높은 날씨에 기분전환용으로 활용하기 좋다.

심플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 여름철 패션 아이템으로 연출할 수 있다.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트렌치코트 스타일로 허리 라인을 조절할 수 있는 끈이 슬림한 라인을 만들어준다. 핑크와 블루 두 가지 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