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홈패션, 신상품 전시회 ‘자연을 덮다’ 성황

2015-07-07     김임순 기자
박홍근홈패션(대표 이선희)이 건강과 쾌적함을 위한 ‘자연’을 주제로 신상품전시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전국 대리점주를 초대한 ‘자연을 덮다’라는 올 가을 겨울 신상품은 순수 자연에서 얻어온 소재에 자연을 닮아낸 디자인으로 제안돼, 호응을 얻었다.

전통적 소재인 면과 광목에 땀 흡수, 통풍 등의 기능성이 탑재된 소재가 주를 이뤘다. 면 모달, 프로모달, 면 텐셀 등에 워싱 가공으로 더욱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촉감을 자랑했다. 워싱 가공은 완성된 제품을 높은 고온에서 한번 삶아내는 것으로 이러한 공정을 거친 상품은 세탁 후 변형이 없고, 부드러운 촉감이 장점이다. 대표 상품인 자카드 제품군에 모달 소재를 혼방 제직한 모달 자카드 소재가 포인트 제품으로 소개됐다. 나뭇가지와 잔잔한 모양의 꽃패턴이 모던한 스트라이프와 조화를 이루며 관심을 모았으며, 그림자와 같은 기법의 은은하고 단아한 디자인도 새롭게 선보였다. 그레이, 레드, 블루 등 다양한 컬러에 강렬한 원색의 유럽풍 플로랄 패턴이 화려한 계절을 예감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2부는 경기도 양평 자연요리연구가 임지호 씨 ‘산당’에서 진행돼 좋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임지호씨는 ‘이불과 음식은 잘먹고 잘살기에 근거한 웰빙의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