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텔마, 신체 측정 3D스캐너 큰 인기
2016-07-07 김동률 기자
신체 일부 또는 전신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프랑스 텔마앵뒤스트리社(이하 텔마)의 심캐드III (SYMCADIII)가 맞춤복시장 뿐 아니라 헬스 케어와 피트니스 애플리케이션 시장에도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심캐드III는 인체를 현실감 있게 구현하고 스티커나 라벨도 구분해 탐지한다. 고객의 속옷이나 피부 색깔 등 외부적인 요소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자동으로 인체 체형과 자세를 분석하는 기능도 갖췄다. 텔마의 3차원 솔루션은 용도에 따라 고정형(SYMCADIII-C)과 이동형(SYMCADIII-T)으로 나뉜다. 고정형은 매장에서 탈의실에 설치해 사용하기 적합하다. 시간당 40~50명의 체형을 분석해 유니폼이나 단체복을 맞출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동형인 SYMCAD3-T는 휴대가 편리해 필요한 장소에 이동설치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두 장비 모두 누구나 쉽게 설치하고 작동시킬 수 있다.심캐드III는 1% 이하의 오차율로 정확도가 뛰어나고 오류 없이 인체를 사실적으로 표현한다. 30초 안에 140개 이상의 수치가 측정돼 자동으로 결과를 보여준다. 10개의 센서를 가동했을때는 1초, 20개의 센서를 가동 할 경우에는 1.8초 이내에 측정이 가능하다. 3.3 m² (1평) 공간만 있으면 장비 설치가 가능해 작은 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텔마의 인체 측정 장비는 유럽 30여 개 이상 맞춤복 매장에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