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공학적 ‘작업장 디자인’ 제안

개인용 보호구 성장업체 900여개사 참가

2016-07-10     김임순 기자
EU 산업안전청은 작업장 안전과 보건에 대한 투자 1 유로당 수익을 2.5~4.8 유로로 추산했다. A+A는 기업의 건강증진특별전으로 ‘직업 건강(Corporate health)’에서 정보와 실제 적용사례 등을 선보인다. 작업장 설계의 인체공학적 베스트 사례 솔루션 ‘작업장 디자인(Workplace Design)’을 제안한다.

또 인구변화로 50세 이상의 근로자가 전체 독일근로자의 1/3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업계 리딩 기업들이 이러한 긴박한 문제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쿠르트-해프너 출판사와 공동으로 ‘작업장 디자인’이라는 특별전을 개최, 인체공학 제품, 인체공학적 제조 및 사무실 솔루션 등을 전시한다.‘안전과 건강(Safety & Health)’은 각 업종별 협회, 독일산업재해보험, 세계노동기구 등과 같은 비영리단체, 기관들이 참가한다. 기업 패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개인용 보호구(PPE) 분야는 약 900여 개사가 참가한다. 주요 트렌드는 패션성과 기능성의 통합이다. 보호복의 패션화가 진행되면서 기업패션(Corporate Fashion)/이미지 웨어(Image Wear) 분야도 눈에 띄게 성장했다. 시스템제공업체(풀 서비스제공업체)와 패브릭 및 소재 업체들이다. A+A 2015에는 기업패션만 취급하는 약 6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총 180개의 참가사가 기업패션과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액세서리를 적용한 보호구도 선보인다. 청력 보호기구로부터 작업조명과 안구보호 등 그 형태가 매우 다양해 작업에 따라 안전 기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 개인 보호구 분야는 성장시장으로 전 세계 시장규모가 약 170억 유로에 달한다. A+A 2013에 발표한 마크론사의 연구에 따르면 이 중 유럽이 60억 유로를, 독일이 17억 유로를 차지하고 있다.

A+A는 1954년에 ‘작업장에서의 안전과 보건’ 주제로 처음 개최 된 이후 작업장에서의 건강과 안전에서 미팅 포인트로 발전해 왔다. 2년 주기로 개최되는 A+A는 지난 2013년 개최 시 1600여 개 참가사와 6만3000명의 방문객으로 A+A 역사상 가장 뛰어난 결과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A+A 2015 아시아 최초로 공식 동반국가로 지정됐다. 한국기업들이 구성하는 공동관은 위험요소 관리와 사회 심리적 위험/직무스트레스에 대한 주제로 전문가 정책 토론이 계획돼 있다. 한국의 산업안전 시장, 규제 및 필요한 인증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