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나스포츠, 가로수길 직영매장 오픈…영층 공략
2016-07-10 강재진 기자
동인스포츠(대표 김재우)의 ‘아레나스포츠’가 젊은 층 흡수에 나선다. 이 회사는 지난달 17일 신사동 가로수길 ‘자라’매장 옆으로 99㎡(약 30평)규모의 직영매장을 오픈했다. ‘아레나스포츠’의 브랜드 헤리티지와 스포츠 브랜드 감성을 젊은 층에 어필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아레나스포츠’는 전속모델 전혜빈을 필두로 래쉬가드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소녀시대 유리가 제품을 착용,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아레나스포츠’의 래쉬가드는 네오플랜 소재를 몸판에 적용하고 스트레치성이 좋은 기능성 원단을 소매에 사용, 정통 스포츠 감성을 강조했다. 원단팀, 기획팀을 별도 운영중인 ‘아레나’의 수영복 제조 노하우를 반영, 안전성과 전문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올 하반기에는 블랙, 멜란지 그레이 톤의 애슬레저 웨어를 다양하게 출시, 젊은 고객에게 어필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봄 물량은 올해와 보합세로 유지할 예정이며 리오더, 스팟생산을 강화할 계획. 수중 액티비티 전문 기업인만큼 내년에는 이와 관련된 제품도 선보일 것으로 아쿠아 슈즈를 다양하게 출시한다. ‘아레나스포츠’는 국내 70여 개 유통망을 전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