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츠파츠’임선옥 디자이너 쇼룸 리뉴얼 아트와 컬쳐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로

2016-07-10     이영희 기자
임선옥 디자이너가 서울 부암동의 명소로 자리잡은 ‘파츠파츠’ 쇼룸을 독특하게 리뉴얼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임선옥 디자이너는 ‘아트’를 베이스로 다양한 장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브랜드컬쳐와 아이덴티티를 더욱 확고히 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파츠파츠’의 하이엔드 컬렉션 라인과 대중적 사랑을 받고 있는 네오프렌 라인, 가방을 감상하거나 구매할 수 있도록 차별 구성했다.

인테리어는 ‘파츠파츠’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달항아리를 쇼룸 전면에 선보였다. 쇼룸 내부의 가운데에는 컬렉션 런웨이를 연상케하는 설치물로 디스플레이해 쇼윈도 밖에서도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리뉴얼한 부암동 쇼룸은 광주비엔날레, 현대자동차 후원 문화역 284전시 등을 통해 설치 미술가로서의 면모도 보여줬던 임선옥 디자이너가 전체적 인테리어를 맡았고 프랑스 루앙 국립미술대학을 졸업한 윤수인 작가의 드로잉과 황란희 플로리스트의 플라워 데코레이션도 만나 볼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