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업계가 내수부진을 겪고있는 가운데 해외시장확
보의 절호의 찬스로 부각되고 있는 해외전시회가 있어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독일 디셀도르프 메세에의 세계최대 여자 기성복전시회
인 ‘99 CPD 행사에 서울시가 한국관을 마련 참가비
의 50%상당을 지원키로 돼있어 여성복업계는 물론 관
련섬유패션업계의 상당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999년 2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이번행사에
서울시는 참가대상기업이 서울에 주사무소 또는 공장이
있는 직접생산기업을 대상으로 지원규모를 부스임대료
와 설치비등 약 220만원선(환율변동에 따라다를수 있
음)결정 페어참가 의류업체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서울시의 이번 공동관 마련은 업체가 개별적으로
참가할때의 행정적인 번거러움과 환율인상으로 인한 부
스비 부담이 없도록하여 업계가 해외시장을 확보 하여
매출증진에 기여할수 있도록하기 위함이다.
특히 업계는 그동안 내수부진에 따른 수출시장의 활성
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 이같은
협조지원은 상당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
고 있다. 또한 CPD메세 한국측사무소에서도 『행사에
대한 홍보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하
고 『이를기화로 국내 업계가 세계시장을 무대로 시야
를 넓여 시장개척에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피력 했다.
한국공동관으로 마련되는 이번행사의 참가신청은 서울
시(장화영 T. 3707-9315)와 한독상공회의소 (박정미실
장 T.3780-4694/6)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제품은 ‘99년 F/W오더를 겨냥한 제품으로 니트
브라우스 이너웨어 등 여성복일체와 모자 장갑 등 악세
서리류 일체다. <김임
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