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남성 디자이너브랜드, 뉴욕서 인정 받다

2016-07-16     이원형 기자
‘뉴욕패션위크멘즈 S/S 2016’ 기간 중 개최된 컨셉코리아 남성복 런웨이에서 활약한 남성 디자이너들이 현지 관계자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2010년을 시작으로 12회째를 맞이한 ‘컨셉코리아’는 올해 강동준 디자이너의 ‘디바이디’, 장형철 디자이너의 ‘오디너리피플’ 단독 런웨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엔 컨셉코리아 평가위원장인 사이먼 콜린스와 월스트리트저널을 비롯한 각종 유명 매체 관계자가 대거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사이먼 콜린스는 “컨셉코리아 참가 디자이너들의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두 브랜드가 상반된 매력을 지녔지만 미국 패션시장에선 환영할만하다”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