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유언(有口有言)
2016-07-17 편집부
○…“중국엔 유령기업이 워낙 많다. 그만큼 사기꾼도 많다. 중국어 능통자와 생산기반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한국형 인재를 키워내야 한다. 중국은 모든 비즈니스가 거의 ‘관시(대인관계)’로 이뤄진다. 사람을 만나고 사귀는 게 중요하다. 관계망을 넓혀나가는 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비결이다. 중국에서 현지인들을 직원으로 부릴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는 건 믿음이다. ‘난, 네 사람이다’라는 걸 각인시켜줘야 한다.”
-중국 유통 전문가
○…“저성장 시대에서 확고한 브랜드 로열티가 있지 않고는 고가 승부는 더이상 어렵다. 환경이 점점 어려워지지만 생존을 위한 해법은 나와있다. 무대에서 퇴장하지 않는 한 무한 경쟁에서 나만의 병기를 갖춰야 한다.”
- 모 유아복 업체 상무
○…“내일 스케줄이요? 확정지을 수 없어요. 갑이 갑자기 내일 오전에 부르네요. 언제나 을인 입장이니 부르면 가야지 어쩔 수 없네요.”
- 모 골프 프로모션 업체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