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종합패션유통기업’ 속도낸다
부산·경남 유통 리더 공개모집 등 내외적 인프라 확대
2016-07-17 이영희 기자
종합패션유통기업으로서 비전을 밝혀 온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부산·경남 지역의 유통사업을 총괄할 임원과 팀장급 전문가를 공개 모집하는 등 내외적 인프라 굳히기에 돌입한다. 유통사업 성장을 위해 모집할 분야는 ▲패션 및 유통, F&B 총괄 임원(사장급)▲괴정 및 하단 쇼핑몰 유통MD▲건설부문 등 총 3개 부문이다.패션그룹형지는 종합패션유통기업으로의 비전을 밝히며 지난 2013년 서울 장안동 ‘바우하우스’를 인수했고 부산 및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유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부산 및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패션, 외식, 문화 시설을 갖춘 복합쇼핑공간을 구축하고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지역민의 편의를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해 갈 방침이다. 지난해 부산 괴정 ‘패션그룹형지 타운’을 오픈하고 하단 프리미엄 복합몰을 신축하는 등 유통 사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부산 괴정 ‘패션그룹형지 타운’은 지하 1층, 지상 14층에 총연면적 8793㎡(약 2660평) 규모로 패션그룹형지의 부산지점과 브랜드 매장을 비롯해 병원, 은행, 교육 연구시설, 사무실, 등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문화시설이 들어선 복합쇼핑몰이다.내년 9월 부산 하단에 오픈하는 형지 프리미엄 복합몰은 지하 8층, 지상 18층 규모에 총 연면적이 약 18,000평이다. 지하 1층은 부산 지하철 하단역과 직접 연결된 판매시설로 구성하고, 패션업, 외식업, 영화관, 스포츠 시설, 금융 및 사무실 등이 입주해 사하구 내 최대의 복합몰이자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또 지난 3월 경남 양산에 준공한 ‘양산물류정보센터’는 지상 10층 규모의 물류센터동과 7층 규모의 생활편의동으로 이뤄져 최첨단 자동화 물류설비와 신개념 아웃렛 ‘패션라운지’, 컨벤션홀 ‘지펠리체’, F&B 등이 입점돼 있다.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패션그룹형지 채용 담당자 이메일(recruit@hyungji. com) 또는 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