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패션스쿨 디아프와 산학협력

2016-07-22     김재윤 기자
LF(대표 구본걸)가 패션스쿨 디아프를 인수고 산학협력을 발표했다. 이후 LF는 입사 시 디아프 출신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고, 재학중인 성적 우수자에게 인턴 디자이너 선발 기회와 다양한 실무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디아프 패션디자인과 박지영 학과장은 “LF는 글로벌 TOP 10을 목표로 끊임없이 성장하는 회사이며 디자이너 지망생들에게 꿈의 일자리”라며 “LF에 취직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디아프 입학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LF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브랜드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LF 소속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과 진행해 실제 상품 출시의 기회를 부여하고 시장의 반응을 살필 수 있다는 점에서 신진 디자이너 발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아프 김인권 대표는 “글로벌 패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디아프는 패션업계가 원하는 실무형 패션 전문가를 배출해 낼 것”이라며 “LF와의 산학협력과 학점은행제 도입으로 제2의 개원이라 표현할 만큼 커다란 변화를 추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