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세계 청년과 제품 ‘리버스’

2016-07-27     김재윤 기자
코오롱FnC(대표 박동문)와 뉴욕패션기술대학교 FIT 등이 참여한 산학협력 프로젝트 ‘2015 FIT SUMMER PROGRAM’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패션에 관심 있는 국내외 청년들이 지원한 이 프로젝트는 지난 18일 코오롱FnC 강남 사옥에서 우승팀을 선정해 시상식을 열었다.

‘럭키슈에뜨’, ‘쿠론’, ‘커스텀멜로우’, ‘클럽캠브리지’, ‘헨리코튼’을 대상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 제품을 재탄생시키는 ‘리버스’를 주제로 진행됐다. 1등은 왕자와 결혼해 새로운 삶을 사는 신데렐라가 ‘리버스’와 닮았다는 점을 착안한 쿠론팀이 차지했다.

2, 3등은 헨리코튼팀과 클럽캠브리지팀에게 돌아갔다. 코오롱FnC 오원선 전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관심 받지 못했던 제품을 학생들을 통해 재탄생시켰다는 점에서 친환경 가치를 실현해 의미가 깊다”며 “기업 입장에서도 학생들의 창의적인 결과물을 보고 큰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