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수영복 ‘래쉬가드’ 품질 문제 많다
레노마·데상트·배럴 등 견뢰도·품질표시 부적합
2016-07-27 강재진 기자
최근 인기 상품으로 떠오른 래쉬가드 수영복 품질에 큰 문제점이 드러났다. ▶관련기사 11면 PDF참조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이 선호도 높은 12개 브랜드 래쉬가드 수영복 품질을 비교 분석 한 결과, 절반이 견뢰도와 품질표시항목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험평가 항목은 크게 제품별 표시사항, 염색성, 내구성, 신축성, 기능성으로 구분해 검사했다.
‘배럴’ (WRG-05)과 ‘오닐‘(#4172)은 관련 규정에 따라 필수 부착해야하는 KC마크도 없이 판매됐다. ‘배럴’측은 품질표시사항 수정 권고를 받고 17일부터 전면 수정해 제작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레노마’(TS5339)는 실제 혼용률이 표시치와 다르게 표기 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시험대상 브랜드는 ‘헤드’ ‘오닐‘ ‘STL’ ‘아레나’ ‘레노마’ ‘배럴’ ‘헐리’ 데상트’ ‘노스페이스’ ‘록시’ ‘르꼬끄스포르티브’ ‘엘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