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콰이아,「MLG」새로운 변신성공

1999-10-21     한국섬유신문
에스콰이아(대표 박기웅)의 영캐주얼 「MLG(미네라인 걸)」가 올 가을 변신에 성공해 최근 동종업계의 관심 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22일 명동본점 제1매장을 오픈한 「MLG」는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다양한 크로스코디네이션룩을 제 안, I.M.F.시대를 맞아 변화되고 있는 소비자들의 욕구 에 발빠르게 대응한 리포지셔닝의 성공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MLG」는 기존 미네라인의 정장라인 을 축소하는 대신 캐주얼라인을 확대 강화하고 중심타 겟을 19세로 하향조정해 10代후반-20代초반을 위한 영 트랜디 캐주얼로 거듭났다. 전체물량구성비는 니트류와 데님소재 단품을 중심으로 한 스포티한 뉴베이직군이 50%, 심플한 베이직정장군 이 30%, 시즌 트랜드를 적근 반영한 트랜드군이 20% 이다. 올 추동 「퍼즐(PUZZLE)」이라는 테마를 통해 단품 하나만으로 세련된 크로스코디네이션을 제안하고 있는 「MLG」. 새로 문을 연 명동 제1매장의 경우 15개의 마네킹 디스 플레이를 통해 모던한 스포츠룩에서 소프트 아방가르드 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 뿐만아니라 루즈싹스부터 배낭, 신발에 이르기까지 각 종 액세서리 아이템을 함께 구비, 브랜드 토틀화를 도 모한다. 합리적인 가격대를 자랑하고 있는 「MLG」는 20-28만 원선이면 세트 한벌을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부담 을 최소화했다. 앞으로 「MLG」의 이미지를 이끌어나갈 명동 제1매장 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대로 사이즈나 색상 등을 교환해 주고 고객이 원하는 시간내에 무료로 수선, 배달하는 시범적인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영업시간 또한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지 역특성에 맞게 차별화 시켰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