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DMZ 평화통일대장정 성료

2016-07-28     김재윤 기자
밀레(대표 한철호)가 공식 후원하고 밀레 기술고문 엄홍길 대장이 함께하는 ‘2015 DMZ 평화통일대장정’이 지난 25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마무리됐다. DMZ 평화통일대장정은 지난 2013년,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엄홍길 대장과 전국 대학생들이 휴전선 길 350km를 함께 걸으며 분단 조국의 역사적 교훈과 의미를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으며, 밀레는 첫 회부터 3년 연속 공식 후원사로 참가 중이다.

완주식에서 참가 대원 110명 중 완주한 96명에게 완주증을 수여했다. 올해는 대장정에 참여한 대원들이 1km를 걸을 때마다 기금을 적립해 네팔 대지진 피해 돕기 성금을 마련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밀레 한철호 대표는 “무더위 속에서 14박 15일 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대원들과 엄홍길 대장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젊은이들이 우리의 역사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도전 정신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행사에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