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리틀탈리’로 중국 아동복 시장 공략

2016-08-05     김예지 기자
쌍방울(대표 양선길)이 전개하는 아동복 브랜드 ‘리틀탈리’가 지난 7월 26일 ‘2015 중국국제아동패션위크’에 참여해 패션쇼를 선보였으며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중국국제아동패션위크는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중국 메이저 아동복 브랜드들이 참여한 대규모 패션쇼 행사다. ‘리틀탈리’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유일한 한국 브랜드다.

한국 아동복 브랜드 최초로 패션쇼 무대에 올랐으며 행사 후 중국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수주가 빠르게 진행됐다. 향후 ‘리틀탈리’는 후주요 거점 도시의 백화점과 쇼핑몰 위주로 직영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한편, 쌍방울은 중국 시장 진출의 운영자금 확보 및 차입금 상환을 위해 유상증자를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총액인수 방식으로 발행할 신주 3700만주(액면가 500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납입일은 10월 23일이다. 대표주관사 유진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