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수영복 등 17개 물놀이 용품 ‘리콜’

2016-08-05     강재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이 여름철 물놀이 용품 17개 제품에 대해 회수 명령을 내렸다. 국표원은 공기주입보트, 수영복, 전격 살충기 등 298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다. 아동용 수영복 8개 제품 중 서양네트웍스(대표 서동범)의 여아 긴소매 수영복은 내분비계 교란물질인 프탈레이트가소제가 기준치 대비 2.89배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랜드월드(대표 최종양)의 PT.DODO ACTIVE WEAR는 코드 및 조임끈이 수영복에 고정돼 있지 않아 물놀이 기구 이용 시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표원은 이번 리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품안전정보센터()에 공개하고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바코드를 등록, 시중 유통을 즉시 차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