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연, 여성 인력 활용 전주·익산 봉제산업 양성

2016-08-07     정기창 기자
한국니트산업연구원(원장 백철규)이 전주·익산 지역내 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해 여성인력 활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니트연은 익산의 친환경섬유신소재연구센터에 봉제교육 공간을 마련하고 8월 말부터 본격적인 봉제교육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과 섬유봉제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 기능 인력 양성이 목표다.

니트연은 기본소양교육과 현장교육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교육생에게는 교재 및 교통비를 지급하는 지원책을 마련했다. 또 현장에는 1본침본봉사절과 삼봉사절미싱, 랍빠미싱, 전자단추달이 등 훈련용 장비를 구비해 경력단절여성, 유휴인력 등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여성인력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니트연은 “전주, 익산지역에 도내 섬유패션관련 기업의 80% 이상이 분포돼 있어 비경제활동 여성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니트연은 중앙정부 및 익산시로부터 약 1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희망드림 새일(new job) 프로젝트 사업을 수행중이며 이와 관련 섬유봉제 여성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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