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무역그룹 주력3社「워크아웃」

1999-10-21     한국섬유신문
동국무역·동국합섬·동국방직 등 동국무역그룹 주력 3 사가 기업구조조정 협약이 적용되는 워크아웃(기업개선 작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동국무역 주채권은행 제일은행은 17일 동국무역·동국합섬·동국방직을 워크 아웃 대상기업으로 선정하고 이를 19개 채권금융기관에 통보했다.<관련기사 3면> 채권금융기관들은 27일 오후 3시 은행연합회에서 채권 금융기관 1차 협의회를 열고 동국무역그룹 3사에 대한 구조조정 협약적용 여부 등을 결정하게 된다. 3사는 27 일 열리는 채권금융기관 1차 협의회까지 교환에 회부되 는 융통어음을 결제않더라도 당좌거래는 정지되지 않는 다. 동국무역그룹은 이번 워크아웃을 신청한 3개사외 국내 13개 계열사와 10개 해외 현지법인을 거느리고 있고 9 월말 현재 그룹의 금융권 총여신은 1조1천4백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전상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