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홍대 팝업스토어 아티스트와 협업

2016-08-17     정정숙 기자
독일 럭셔리 브랜드 MCM은 지난 7일 MCM 홍대 팝업스토어를 젊음과 패션의 중심지 홍익대학교 앞 ‘걷고 싶은 거리’에 열었다. 오는 12월까지 운영하며 홍대의 젊은 세대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화해 나갈 예정이다. 홍대 MCM 매장은 장기 팝업스토어로 문화예술 체험 캠페인 ‘쿤스트 프로젝트(Kunst Project)’ 전시 공간으로 활용된다. 1, 2층에서는 MCM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3층은 작업 공간처럼 꾸며 오중석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특별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쿤스트 프로젝트’ 6번째 시리즈는 포토그래퍼 오중석 작가와 함께한다. 고객들과 소통을 하며 전시 기간 동안 대형 벽면을 채워나가는 게릴라성 프로젝트가 12월까지 이어지며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이뤄진다.

MCM 관계자는 “새로운 명품의 기준 ‘뉴 스쿨 럭셔리’를 표방하며 밀레니엄 세대와 소통하고 영감을 얻는 창의적인 브랜드로 발전하고자 인디 문화와 젊은 세대를 아우르며 패션과 아트가 공존하는 홍대에 문을 열었다. 패션뿐 아니라 문화 전반의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